대경대학교는 성균관대와 공동으로 30일 성균관대학교에서 국내 최대 연극정보 입학 정보 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입학 정보 콘서트에는 국내 33개 대학이 참여하고 전공 교수 100여 명, 연기·연극 전공 희망자 1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경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가 공동 주관하며, 한국대학연극학과 교수협의회와 젊은연극제가 주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대학별 실기유형과 전형 특징을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실기평가의 비밀’, ‘외모와 성적’, ‘대학 선택과 졸업 후 삶’ 등 다양한 주제의 토크콘서트와 미니토크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대학별 홍보부스를 통해 생생한 입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토크콘서트는 10개 대학 단위로 시간별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원하는 세션을 선택해서 참여할 수 있다. 실기평가 시 교수들이 중점적으로 보는 부분, 입시요강 외 추가 정보, 대학별 전공 특징 등이 소개된다. 미니토크에서는 ‘스태프 전공’, ‘전문대학의 모든 것’ 등 연기·연극 교육의 다양한 실기 정보가 제공된다.  

대경대학교 김건표 교수는 “지난해 1500여 명의 참여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만큼, 올해도 전국 교수들이 직접 실기정보와 대학별 특징을 전달해 수시 1차 준비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가 희망자는 플레이티켓을 통해 토크 주제와 대학별 프로그램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원하는 시간대 프로그램만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행사는 연기·공연스태프·연극전공 수험생, 예비 전공자, 학부모, 연극반 및 연기학원 교사 등 2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