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영은 오는 8월 콜롬비아에서 열릴 예정인 2024 FIFA –U20 여자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해 현재 전남 벌교에서 팀 전지훈련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달 예정인 미국 전지훈련과 4차 훈련을 마친 뒤 국내외 훈련을 거쳐 U20 여자축구 월드컵에 출전하게 된다.

대경대 여자축구부 김주영 감독(교수)은 “박인영 선수는 중앙 수비수로 공격과 방어의 전투적인 역할을 할 정도로 기량이 출중하고, 여자축구 국가대표로서도 우수한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3월 창단한 대경대 여자축구팀은 31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다. 2024 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서 3위를 한 바 있으며, 선수들은 실업팀으로도 진출하고 있다. 국군체육부대 상무, 인천 현대제철, 국민체육진흥공단 여자축구 실업팀으로 4명이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