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태권도 선수 3명,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에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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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학교 국제태권도학과 학생 3명이 2024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에 최종 선발됐다.
23일 대경대에 따르면 2024 파리 올림픽 등에 파견될 2024 세계태권도연맹(WT) 시범단 선발전에서 국제태권도과 김동규, 정세희, 손성민 등 3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번 선발전에는 품새와 익스트림, 시범단 등 각 종목에서 모두 172명이 지원했다.
세계태권도연맹(WT) 시범단으로 선발되면 2024 파리올림픽과 주니어세계선수권대회, 품새 세계선수권대회, 그랑프리·오픈대회 등 주요 국제태권도대회에 파견돼 공연을 펼치게 된다.
시범단은 지난 2009년 창단돼 WT공식 행사와 올림픽, 각종 국제행사에 태권도 시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1년에는 미국의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인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서 결승에 오르기도 했다.
대경대 국제태권도과는 지난 5월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경북도-인도 청년문화예술교류 행사 ‘한 Art Road’ 및 6월 중국 시안 문화예술교류의 장에서 초청돼 공연을 펼쳤다.
특히 지난 14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KTA 다이내믹 태권도 최강전(파이널)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오는 27일~29일에는 베트남 호치민 청년문화예술교류 초청 공연이 예정돼 있는 등 태권도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채영 총장은 “시범단에 선발된 학생들은 평소 특성화 교육시스템인 ‘ExpUp-Station 기반 CO-OP교육’과 혁신지원사업 지원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교육과 훈련을 잘 소화해 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대경인을 배출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